남성으로선 드물게 육아휴직을 하고, 결국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의 재미와 보람에 푹 빠진 남자, 박기복씨의 육아일기. 아이의 미래와 엄마의 행복을 위해 지킨 여섯 가지 약속을 소개한다.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진정한 아빠로 거듭난, '아이 키우는' 남자 박기복씨의 열혈육아기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고자 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병원이 아닌 조산원에서 아이를 낳고, 모유와 천 기저귀, 직접 만든 이유식을 고집하며, 장난감 하나에도 까다로운 아빠. 극성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 엄마든 아빠든 어느 쪽이라도 자유롭고 떳떳하게 육아휴직을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육아의 행복을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이 그의 작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