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라웁이 동료 기관사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전차를 몰던 날 일으킨 실수로부터 비롯된 재미있는 에피소드에서 시작된다. 라웁은 동료 기관사의 도움 없이 첫날 선로를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중앙역에 내릴 손님들을 다른 곳으로 몰고 가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라고 마는데... 그러나 항의하는 손님들에게 선로를 잘못 들어갔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되려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수요일의 여자 사우나」에서 유쾌하고 통쾌한 아줌마들의 세상을 보여준 루트 리프의 두번째 연작 소설.